지난 9월 6일 토요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설화파크골프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습니다. 초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과 지역 주민, 대학 관계자, 후원 기업 관계자까지 200여 명이 모여 제1회 전주기전대학 총장배 파크골프대회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생활체육의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과 대학의 만남, 그리고 생활체육의 확산
이번 대회는 전주기전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한국파크골프 피닉스,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 후원하며 치러졌습니다.
특히 대학이 직접 총장배 대회를 개최한 것은 파크골프가 학문적·교육적 가치와 생활체육적 의미를 동시에 갖춘 종목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주기전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친화형 캠퍼스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희천 총장은 개회식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바탕으로 맞춤형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체육활동을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선언과도 같았습니다.





파크골프, 세대를 잇는 국민 스포츠
파크골프는 이제 더 이상 노년층만의 운동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고, 이번 대회 역시 그 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눈에 띄었고,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공을 치고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한 선수는 경기를 마치며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런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말 속에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파크골프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라는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와 스포츠의 융합, 시니어모델 워킹쇼
경기 중간에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전주기전대학교 시니어스포츠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시니어모델 워킹쇼가 펼쳐진 것입니다. 파크골프 대회장에서 갑자기 시작된 런웨이는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OAezsBNjsys?si=DGIwoK1YQa097u3b
이는 단순히 이벤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질 때 생활체육이 얼마나 풍성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대회는 그 자체로 스포츠 축제였지만, 동시에 문화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 파크골프 대회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기업의 동행, 대회의 품격을 높이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습니다. 피닉스는 파크골프채와 용품을,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은 기념품과 심판·진행요원을 지원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상품권과 음료를 후원하며 대회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특히 다누리파크골프연합회 소속 심판진과 기록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모든 경기의 공정성을 담보했고,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심판과 기록원은 대회의 얼굴”이라는 말처럼, 그들의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숨은 원동력이었습니다.



생활체육이 주는 또 다른 가치
파크골프는 단순히 ‘운동’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고, 세대를 잇게 하며, 지역과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매개가 됩니다. 이번 대회는 그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군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체육 기반이 더욱 튼튼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은 생활체육이야말로 군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장 가까운 길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전주기전대학교 총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이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은 분명 향후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대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주었고, 기업의 참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입증했습니다.
조선연 교수(시니어스포츠과)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전주기전대학교는 파크골프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쓰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 말처럼, 앞으로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교육·문화·지역발전이 어우러지는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1회 전주기전대학교 총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성공”이라는 단어로만 설명하기엔 아쉬울 만큼 많은 의미를 남겼습니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했고,
기업은 후원을 통해 대회의 품격을 더했으며,
선수들은 교류와 화합 속에서 파크골프의 가치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 지역이 파크골프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기를, 그리고 생활체육이 국민 모두의 삶 속에 스며들기를 기대해봅니다.
파크골프는 단순히 공을 치는 운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지역과 대학,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그리고 그 다리를 함께 건너는 이 순간, 우리는 더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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