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던 8월 9일 토요일, 경주 셰르빌 파크골프장에서는 조금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달구던 낮 시간, 우리는 단순히 경기만을 하러 모인 것이 아니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바로 “환상의 불빛샷”. 눈부신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야간 라운드였죠.

🚍 함께 떠난 여정 – 창원에서 경주까지
오후 1시, 창원 ‘만남의 광장’에는 벌써부터 설렘이 묻어나는 표정들이 가득했습니다.
모두가 라운드복을 챙기고, 모자와 장갑, 그리고 가벼운 웃음을 함께 들고 모였습니다.
차량에 올라타자마자 들려오는 건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의 반가운 인사와 파크골프 이야기.
"오늘은 드라이버보다 웃음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누군가의 농담에 차 안은 금세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경주까지 이어지는 2시간 남짓의 여정 동안, 우리는 각자 라운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지난 경기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하늘은 여전히 강렬했지만, 마음속엔 벌써 시원한 야간 조명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 오후 라운드 – 땀과 햇살 속의 경기
경주 셰르빌 파크골프장에 도착하니, 초록빛 필드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이날은 더 특별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필드와 저 멀리 서서히 길어지는 그림자가 마치 우리를 환영하듯 서 있었습니다.
오후 라운드는 뜨거운 햇살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위에 경기라니, 진짜 체력전이네요!"라는 말이 나왔지만, 곧 모두 공을 맞추고 필드를 걸으며 오히려 활력을 얻는 듯 보였습니다.
짧은 파3 홀에선 "버디 찬스!"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고, 롱홀에선 호쾌한 스윙과 함께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파크골프 특유의 여유로움은 잃지 않았습니다.
한 홀 한 홀을 걸으며 나누는 대화와 웃음, 그리고 가끔 들려오는 ‘아~ 아깝다!’ 하는 탄성.
이것이야말로 함께하는 스포츠의 매력이라는 걸 모두가 느끼고 있었죠.


석식 –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
오후 라운드를 마친 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준비된 저녁 식사였습니다.
넉넉한 밥상 위에는 신선한 나물, 따뜻한 국물, 그리고 정성스럽게 구운 고기와 해산물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라운드로 지친 몸에 이보다 좋은 보약은 없었죠.
식사 중에도 대화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야간 라운드는 처음이라 기대돼요."
"조명이 켜진 필드에서 사진 찍으면 진짜 인생샷 나올 듯!"
맛있는 음식과 설렘이 어우러진 식탁 위에서, 우리는 곧 다가올 불빛 속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환상의 불빛샷 – 야간 라운드의 시작
해가 지고, 하늘이 서서히 어둑해질 때쯤, 필드에 하나둘 불빛이 켜졌습니다.
마치 별빛이 내려앉은 듯, 잔디 위로 은은하게 번지는 조명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낮의 필드가 주는 개방감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
그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클럽을 쥐고 야간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조명 아래서의 스윙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공이 조명을 받아 반짝이며 날아가는 모습은 마치 하늘을 가르는 유성 같았습니다.
"이게 바로 불빛샷이지!"
누군가 외치자, 모두가 더 힘차게, 더 멋지게 샷을 날렸습니다.


함께 만든 추억
이번 야간 라운드에는 총 50명이 참석했습니다.
실력 있는 베테랑부터 이제 막 파크골프를 시작한 초보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겼습니다.
승부를 떠나, 함께 걷고 웃고 사진을 찍으며 만들어낸 순간들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결과물이었습니다.
특히, 필드 한편에서 단체 사진을 찍던 순간은 모두의 마음에 오래 남을 장면이었습니다.
불빛 속에서 웃고 있는 50명의 얼굴에는 피곤함 대신 만족스러운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파크골프, 그리고 우리의 여름밤
파크골프는 단순히 공을 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 함께한 시간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그리고 마음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있습니다.
이번 경주 셰르빌 파크골프장 야간 라운드는 바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위를 날려버린 시원한 밤공기, 환상적인 불빛, 그리고 그 속에서 울려 퍼진 웃음소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한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단지 한 번의 라운드가 아니라, 우리의 여름을 대표하는 이야기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여름, 또 다른 불빛 아래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때도 오늘처럼, 아니 어쩌면 오늘보다 더 많은 웃음과 추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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